해남이라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일도 해야 하는데, 수도권이 아닌 맨 밑에 지방 해남 땅끝마을까지 가야해서요. 그러나, 광명ktx로 목포에 가서 목포에서 해남까지 고속버스로 별로 안걸린다는것을 뒤늦게 알고, 수동접이식 킥보드 들고 결국 해냈습니다.도로사정이 그렇게 안좋고 위험한 도로가 많다보니, 어려운점이 많았습니다.그래도 중간중간 다른 스탬프와 병행하면서 잘 해결하였습니다. 기획하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아, 중요한것은 땅끝마을 상징하는 탑이 공사중이라 못들어갑니다. 특히 이런것도 모르고 모바일 스탬프 하시는분들 헛걸음 하셨습니다. 여러명 봤었는데, 안타깝더군요.이래서 제가 모바일스탬프 신뢰 안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아날로그 스탬프는 공사중이면 임시장소로 도장 옮기면 끝인데, qr로 인증하는 스탬프는 서버 옮기는게 복잡해서 못합니다.
더 안좋은것은 공사도 안끝났는데, 언론에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완공뉴스를 내보내서 피해 보시는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특히나 땅끝마을은 한번오기 힘든 장소라, 안타깝습니다.대신에 우회길로 갈수 있다고 하지만 굉장히 시간 많이 걸리는 난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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