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와이크 완주증 도착

광명시민 토박이 2024. 12. 26. 19:00

첫 지방 시즌이고,그것도 해남이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집자전거는 가져가기 어렵고,눈에 들어오는게 수동 접이식 킥보드가 보였습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커다란 총기타 가방 들고 다니듯이 저도 킥보드 큰가방을 넣고 들고 다녔습니다. 
최초시도라 겁도 많이 날 정도입니다.킥보드인데,속도를 내는 페달이 달려있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신기하게 보셨습니다.해남은 도로가 그렇게 수도권처럼 좋지 않아서 킥보드 타면서 전신 진동을 느끼면서 갔었을 정도.
그나마 좋은것은 호텔에 들고 방안에 넣을수 있다는 장점만 있었고요.
해남은 난생 처음 가봤는데, 참 멋진 장소입니다. 바다와 배추밭을 연달아 볼수있고,우수영 장소는 놀라울 정도로 관광지 편의시설이 잘 설비되어 있었습니다.땅끝마을은 나라의 남쪽끝을 볼수 있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동안 북쪽한계선만 봤었던 저라서요. 올해 기획하신 '와이크'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그랜드슬램 목표달성도 이루워졌습니다.
내년에 한다면 3+2 펠레스코어 달성. 8+7 케네디스코어는 무리....